급여지원프로그램 대출·항공기 담보 채권 등 상환 예정…총액·금리는 미정
미국의 대형 항공사 델타 에어라인스(DELTA AIR LINES INC, NYSE:DAL)가 기존 부채 상환을 위해 선순위 무보증 채권(Senior Unsecured Notes) 공모 발행에 나선다.델타 에어라인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비 투자설명서 보충서(Preliminary Prospectus Supplement)를 제출했다.
조달 자금으로 급여지원프로그램 대출 등 상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델타 에어라인스의 직접 무보증 채무로, 회사의 다른 선순위 부채와 동일한 지위를 갖는다. 이자는 연 2회 후불로 지급될 예정이며 첫 이자 지급은 2027년부터 시작된다. 다만 총 발행 규모와 만기, 적용 금리 등 세부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델타 에어라인스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순자금을 기존 부채 상환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상환 대상 부채는 2031년 4월 23일 만기인 무보증 급여지원프로그램(Payroll Support Program) 대출 잔액 약 3억 9100만 달러(금리 SOFR+2.00%), 2026년부터 2033년까지 분할 만기되는 항공기 담보 장비채권 약 7000만 달러(금리 SOFR+2.26%), 2027년 6월 만기인 시리즈 2020-1 클래스 B 패스스루 증권 약 3900만 달러(금리 8.00%) 등이다.
부채 상환 후 남는 대금이 있을 경우 일반 기업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금 집행 전까지는 머니마켓펀드(MMF), 은행 계좌, 채권 등에 일시 예치될 수 있다.
주관사에 BofA·시티·골드만삭스 참여
이번 공모 발행의 공동 주관사(Joint Book-Running Managers)로는 BofA 증권, 시티그룹, 도이치방크 증권,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참여한다. 수탁기관(Trustee)은 U.S. 뱅크 트러스트 컴퍼니가 맡는다.해당 채권은 별도의 증권거래소 상장이나 자동 시세조회 시스템 등록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델타 에어라인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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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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