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발행 규모 미정인 예비 발행설명서 보충서 제출…조달 자금은 은행 성장 지원·자본 확충 등에 사용
라이브 오크 뱅크셰어스(Live Oak Bancshares, NYSE: LOB)가 B시리즈 고정금리 비누적 영구우선주(Series B Preferred Stock)에 대한 지분을 나타내는 예탁주식(Depositary Shares)을 공모하기 위해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예비 발행설명서 보충서(Form 424B5)를 제출했다. 연간 배당률과 발행 수량, 공모가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예탁주식 1주는 액면가 없는 B시리즈 우선주 1주의 40분의 1 소유 지분을 나타낸다. 청산우선금액은 예탁주식 1주당 25달러로, B시리즈 우선주 1주당 1000달러에 해당한다. 만기는 없다. 의결권은 우선주 조건 변경, 일부 배당 미지급 등 특정한 경우를 빼고는 부여되지 않는다.
비누적 배당과 상환 조건
배당은 이사회나 이사회가 정식으로 권한을 위임한 위원회가 결의하는 경우에만 지급된다. 결의되면 배당은 발행일부터 발생하며 매년 3월 15일, 6월 15일, 9월 15일, 12월 15일에 분기별로 후불 지급된다. 첫 배당 지급일은 2026년 12월 15일이다.배당은 비누적 방식이다. 이사회가 어느 배당 기간에 배당을 결의하지 않으면 그 기간의 배당은 발생하지도 지급되지도 않으며, 이후 배당 기간에 배당이 결의되더라도 회사는 그 기간분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
회사는 필요한 규제 승인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2031년 12월 15일 이후의 배당 지급일에 B시리즈 우선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할 수 있다. 상환가는 주당 1000달러(예탁주식 1주당 25달러)에 결의됐으나 아직 지급되지 않은 배당을 더한 금액이다. 규제자본 처리 사유(regulatory capital treatment event)가 생기면 그로부터 90일 이내에 언제든 전량 상환할 수도 있다. 보유자에게는 상환 청구권이 없다.
B시리즈 우선주는 배당과 청산 시 분배에서 보통주보다 앞서고, 이미 발행된 8.375% 고정금리 비누적 영구우선주 A시리즈와는 같은 순위다. A시리즈 우선주는 10만 주가 발행돼 있으며, 그 40분의 1 지분을 나타내는 예탁주식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LOB/PA'로 거래되고 있다.
상장 계획과 자금 사용처
회사는 이번 예탁주식을 NYSE에 'LOB/PB'라는 종목코드로 상장 신청할 계획이다. 신청이 승인되면 최초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회사는 순조달액을 은행의 대차대조표 성장 지원과 자본 확충을 포함한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지주회사의 위험가중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9.94%, 기본자본(Tier 1) 비율은 10.70%, 총자본비율은 11.96%, 기본자본 레버리지 비율은 8.23%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키프 브루예트 앤드 우즈(Keefe, Bruyette & Woods), RBC 캐피털 마켓(RBC Capital Markets), UBS 인베스트먼트 뱅크(UBS Investment Bank)가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인수단은 발행설명서 보충서 날짜로부터 30일 동안, 초과배정분을 충당하는 목적에 한해 공모가에서 인수 수수료를 뺀 가격으로 예탁주식을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받았다.
라이브 오크 뱅크셰어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라이브 오크 은행(Live Oak Banking Company)의 은행 지주회사다. 라이브 오크 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과 예금 수취를 위한 전국 단위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한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연결 총자산은 170억 달러, 투자 목적 보유 대출은 134억 달러, 총예금은 155억 달러, 총주주지분은 13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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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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