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10만 달러로 적자 축소… 연간 매출 전망 1억 7700만~1억 7900만 달러
제로 슈거 음료 업체 제비아 PBC(ZEVIA PBC, NYSE:ZVIA)가 4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4834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4084만 4000달러 대비 18.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1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287만 3000달러에서 줄었다.제비아 PBC 귀속 순손실은 21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68만 6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클래스A 보통주 주당순손실은 0.03달러로 전년 동기 0.04달러에서 개선됐다. 비GAAP 지표인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9만 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172만 1000달러 손실보다 개선됐다.
회사는 이번 실적이 매출과 수익성 가이던스를 모두 웃돌았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22일 전환우선주 발행 계약을 발표하면서 3분기 매출을 약 4800만 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판매량 증가와 누적 실적
매출 증가는 창고형 회원제 매장(클럽) 채널의 전국 단위 로테이션과 이커머스 채널 호조에 따른 판매량 14.4% 증가, 그리고 가격 인상에 힘입었다. 매출총이익률은 46.4%로 전년 동기 45.6%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가격 인상과 전년 동기 패키지 리디자인 관련 구형 재고 감액 80만 달러의 기저효과가 반영됐고, 알루미늄 비용 상승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판매·마케팅비는 151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266만 5000달러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마케팅비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로 220만 달러 증가한 720만 달러였다. 일반관리비는 82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767만 3000달러보다 증가했다. 주로 인건비와 변동 보상 충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며, 전문 서비스 비용 감소가 일부 상쇄했다.
1~9월 누적 매출은 1억 3943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339만 1000달러보다 늘었고, 제비아 PBC 귀속 순손실은 718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860만 9000달러에서 줄었다. 같은 기간 조정 EBITDA는 57만 1000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 475만 4000달러 손실에서 돌아섰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46만 5000달러 유입으로 전년 동기 419만 6000달러 유출에서 개선됐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과 재무 현황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1억 7700만~1억 7900만 달러로,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를 손익분기점에서 40만 달러 손실 사이로 상향했다. 새 가이던스는 연료비와 알루미늄 관련 비용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을 약 850만 달러로 가정했으며, 이는 기존 예상치 1100만 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4분기 매출은 3750만~3950만 달러, 조정 EBITDA는 50만~90만 달러 손실을 예상했다.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951만 3000달러이며 차입금은 없다. 2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는 인출하지 않은 상태다. 분기 종료 후인 10월 22일에는 GP인베스트먼트(GP Investments)가 운용하는 펀드에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고 2000만 달러의 성장 자본을 유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루베르티(Alexandre Ruberti)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을 웃돈 3분기 실적과 핵심 과제의 강력한 실행이 제비아의 성장 궤도에 대한 확신을 강화한다"며 "탄탄해진 기반과 충분한 유동성, 추가 자본을 바탕으로 사업의 새로운 장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비아 PBC는 델라웨어주 법인인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이자 비코퍼레이션(B Corp) 인증 기업으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천연 감미 제로 슈거 음료를 판매한다.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4만 1500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유통된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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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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