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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코 헬스, 3분기 계속영업 매출 6540만 달러…전년比 16% 증가

계속영업 순손실 3550만 달러…바이오리퍼런스 매각 추진 따라 매각예정자산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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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국적 바이오제약 기업 옵코 헬스(OPKO HEALTH INC, NASDAQ:OPK)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계속영업 매출은 6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640만 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3분기 계속영업 영업손실은 31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60만 달러 대비 줄었다. 계속영업 순손실은 3550만 달러(주당 0.0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3300만 달러(주당 0.04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중단영업을 포함한 3분기 총 순손실은 5350만 달러(주당 0.07달러)다. 이번 발표는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자회사 자산 매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부문별 실적 및 바이오리퍼런스 매각 분류

회사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바이오리퍼런스 헬스(BioReference Health)의 진단 사업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해당 과거 실적을 중단영업으로 재분류하고 계속영업 부문을 '글로벌 프로덕트'와 '이노베이티브 바이오텍' 등 2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바이오리퍼런스의 3분기 중단영업 매출은 7180만 달러, 중단영업 순손실은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프로덕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48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94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일라이 릴리(Eli Lilly)로부터 수령한 로열티 매출 580만 달러와 레이알디(Rayaldee) 매출 860만 달러, 약 300만 달러 늘어난 국제 사업 매출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노베이티브 바이오텍 부문 매출은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았으나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 2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재무 상태 및 가이던스 조정

2026년 9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현금성자산 및 제한된 현금은 4억 320만 달러다. 회사는 분기 중 헬스케어 로열티(HealthCare Royalty)와의 1억 2500만 달러 규모 선순위 담보 로열티 채권 발행을 통해 약 1억 2310만 달러의 순조달금을 확보했다. 또 분기 중 자사주 705만 주를 약 106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옵코 헬스는 랩코프와의 바이오리퍼런스 매각 거래의 종결 시점과 그에 따른 실적 영향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기존에 제시했던 서비스 매출 및 전체 비용 가이던스를 철회하고, 계속영업 부문에 대한 가이던스만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는 2026년 4분기 계속영업 매출이 6200만 달러에서 72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옵코 헬스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약 개발 및 바이오제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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