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순이자마진 3.73% 제시, 상업은행 대출 중 C&I 비중 51%로 확대…콜럼버스 금융센터 5곳 확충
노스웨스트 뱅크셰어스(Northwest Bancshares, Inc., NASDAQ: NWBI)가 4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자 설명회 자료를 담은 8-K 보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5일 열리는 '2026 호브디 파이낸셜 서비스 콘퍼런스(2026 Hovde Financial Services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밝히고 이 자료를 첨부했다.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자료에 실린 2026년 연간 전망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매출을 7억 1000만~7억 3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2025년 기준치 6억 55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비이자이익은 1억 2500만~1억 3000만 달러(2025년 1억 2930만 달러), 합병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비용은 4억 2000만~4억 3000만 달러(2025년 3억 9350만 달러)로 잡았다.
완전과세환산(FTE) 기준 순이자마진(NIM, 비일반회계기준) 전망은 연간 3.70%대 초반이며, 4분기에는 3.73%를 제시했다. 2025년 순이자마진은 3.69%였다. 순대손상각률은 20~27bp, 연말 대출 잔액 증가율은 한 자릿수 초중반, 예금 증가율은 한 자릿수 초반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표는 자료 부록에 함께 실린 10월 27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자료의 전망표와 같은 내용이다.
특화 사업부 중심의 C&I 대출 확대
자료는 상공업(C&I) 대출의 전국 단위 특화 사업부(내셔널 버티컬) 5곳을 성장 축으로 내세웠다. 2023년 출범한 SBA(미 중소기업청) 대출, 장비금융, 스폰서금융, 스포츠금융과 2024년 출범한 프랜차이즈금융이다. 장비금융은 대출 잔액 기준 최대 사업부이고, SBA 부문은 취급액 기준 미국 상위 50위권 SBA 대출 기관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스포츠금융은 NFL·NHL·MLS 등 프로 구단과 리그를, 스폰서금융은 사모펀드 스폰서 대상 선순위 대출을 다룬다.3분기 평균 C&I 대출 잔액은 29억 81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2억 100만 달러(7.2%), 전년 동기보다 7억 200만 달러(30.8%) 늘었다. 같은 기간 평균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은 전분기 대비 1억 400만 달러(3.3%) 줄었다. 3분기 말 상업은행 대출은 59억 9000만 달러로 2023년 말 46억 3000만 달러보다 29% 늘었고, 이 가운데 C&I 비중은 36%에서 51%로, 내셔널 버티컬 비중은 6%에서 29%로 높아졌다.
콜럼버스 금융센터 확충과 새 본사 건립
회사는 본사가 있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Columbus) 시장 확장도 강조했다. 콜럼버스에 계획한 금융센터 5곳 가운데 2곳을 완공해 최근 두 번째 금융센터 개소식을 열었으며, 나머지 3곳은 2027년 초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새 본사는 오하이오주 더블린(Dublin)의 브리지 노스(Bridge North) 개발지구에 2029년 개소 예정이며, 금융센터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자료는 콜럼버스 광역권(MSA)의 2020~2026년 인구 증가율이 5.45%, 2024~2025년 예금 증가율이 12.9%이며 2025년 지역 예금 총액이 1190억 달러라고 소개했다. 이 지역 중위 가구소득은 8만 5666달러다.
저비용 예금 기반과 펜스 우즈 인수 성과
3분기 말 총예금은 143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1억 1300만 달러(0.8%) 늘었고, 예금 비용은 1.44%로 1bp 올랐다. 고객 계좌는 71만 5000개 이상으로 계좌당 평균 잔액은 약 1만 9900달러, 평균 거래 기간은 약 12.6년이다. 3분기 중 전체 양도성예금증서(CD)의 37%가 가중평균 금리 3.10%에 만기를 맞았고, 신규 CD는 가중평균 2.97%에 유치됐다.지난해 인수한 펜스 우즈 뱅코프(Penns Woods Bancorp)에 대해서는 인수 발표 당시 2026년까지 75%를 실현하겠다던 비용 절감을 올해 1분기까지 100% 실현했다고 밝혔다. 2분기 기준 유형 주당순자산(TBV) 희석 회수 기간(정태법)은 발표 당시 예상한 2.9년보다 짧은 1년이었고, 유형자기자본/총자산(TCE/TA) 비율은 발표 당시 7.6%에서 8.7%가 됐다.
노스웨스트 뱅크셰어스는 펜실베이니아, 뉴욕, 오하이오, 인디애나 등 4개 주에서 153개 금융센터를 운영하는 노스웨스트 은행(Northwest Bank)의 은행지주회사다. 3분기 말 총자산은 173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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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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