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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라틴 아메리카, 3분기 영업이익 1억 8100만 달러…전년比 3% 감소

매출 11억 1740만 달러로 소폭 증가…2026년 들어 1억 5000만 달러 이상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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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라틴 아메리카(LIBERTY LATIN AMERICA LTD, NASDAQ: LILA)가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1억 8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8800만 달러) 대비 3%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억 17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 125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세그먼트별로 리버티 카리브해(Liberty Caribbean) 매출이 3억 6600만 달러로 1% 감소했고, C&W 파나마(C&W Panama)는 1억 8940만 달러로 5% 줄었다. 리버티 푸에르토리코(Liberty Puerto Rico) 매출 역시 2억 8860만 달러로 3% 감소한 반면, 리버티 네트워크(Liberty Networks)와 리버티 코스타리카(Liberty Costa Rica) 매출은 각각 1억 2200만 달러(5% 증가), 1억 7340만 달러(12%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조정 OIB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억 5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3340만 달러 대비 5% 증가했다. 비용 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조정 OIBDA 마진은 40.6%로 전년 동기 대비 160베이시스포인트(bp) 확대됐다. 조정 OIBDA가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감가상각비가 2억 1360만 달러에서 2억 4010만 달러로 늘어난 영향이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운영 지표 측면에서는 3분기 동안 4만 3200건의 후불 모바일 순증과 1만 2400건의 초고속 인터넷 순증을 포함해 총 5만 6000건의 후불 모바일 및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추가했다. 9월 30일 기준 전체 모바일 가입자 수는 678만 8200명, 고정 통신 고객 관계 수는 185만 2200건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2026년 들어 현재까지 보통주 매입에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말 발행 보통주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이사회는 9.0% 누적 영구 우선주(LILAP)에 대해 주당 0.5625달러의 정기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1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12월 15일 지급된다.

9월 30일 기준 총 부채 및 금융리스 부채는 85억 1430만 달러이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제한적 현금 포함)은 5억 791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미사용 신용 한도는 8억 6000만 달러 수준이다.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는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20여 개국에서 BTC, Flow, Liberty, Más Móvil 등 브랜드로 초고속 인터넷, 모바일, 디지털 비디오, 기업용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신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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