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재조정 손실 영향…44년 연속 배당 증액 달성
애플랙(Aflac Incorporated, NYSE: AFL)은 2026년 3분기 총매출이 32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7억 4000만 달러 대비 31.0%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3분기 순이익은 3억 300만 달러(희석 주당 0.61달러)로 전년 동기 16억 3900만 달러(희석 주당 3.08달러) 대비 81.5% 급감했다. 회사는 3분기 중 실시한 포트폴리오 전략적 재조정에 따른 실현 손실과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순손실이 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조정 순이익은 12억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줄었으며, 희석 주당 조정 순이익은 2.43달러로 2.4%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애플랙 재팬(Aflac Japan)의 엔화 기준 정미수입보험료가 240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달러 환산 시 15억 800만 달러로 9.3% 줄었다. 애플랙 재팬의 세전 조정 이익은 엔화 기준 152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으며, 달러 기준으로는 9억 6100만 달러로 21.0% 감소했다. 반면 애플랙 미국(Aflac U.S.) 부문의 정미수입보험료는 15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세전 조정 이익은 4억 9300만 달러로 31.5% 늘어났다. 엔화 기준 보험료 감소는 1분기 외부 재보험 거래와 3분기 암보험 계약 블록에 대한 내부 재보험 거래, 일부 단기납 상품의 납입 완료가 겹친 영향이다. 애플랙 재팬은 3분기 중 암보험 계약과 관련한 일본 보험회계(FSA) 기준 책임준비금 약 5000억 엔을 애플랙 리 버뮤다(Aflac Re Bermuda)에 출재했다.
회사 이사회는 주당 0.61달러의 4분기 배당금을 의결했다. 배당금은 2026년 11월 18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1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애플랙은 44년 연속 배당 증액 기록을 달성했다.
애플랙은 미국과 일본에서 보충 건강보험 및 암·의료보험 등을 제공하는 금융 보호 전문 보험 지주회사다. 본사는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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