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842만 달러로 축소·순손실 610만 달러로 확대…연간 매출 전망 범위 2억 800만~2억 1100만 달러로 좁혀
세포 분석 솔루션 기업 사이텍 바이오사이언시스(Cytek Biosciences, Inc., NASDAQ: CTKB)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분기 총 매출은 532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5229만 3000달러 대비 2% 증가했다. 회사는 미국 매출이 12%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제품 매출은 371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3811만 4000달러)보다 줄었으나, 서비스 매출이 160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417만 9000달러) 대비 13.3% 늘었다. 서비스와 시약을 합친 반복 매출은 3분기 1910만 달러였으며, 최근 12개월 기준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1년 전(33%)보다 높아졌다.
웬빈 장(Wenbin Jiang) 최고경영자(CEO)는 "고사양 풀 스펙트럼 프로파일링 장비 매출이 11% 늘었고 오로라 에보(Aurora Evo) 설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3분기에 장비 140대를 추가해 누적 설치 대수가 4073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률 개선과 비용 구조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총이익은 312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755만 1000달러) 대비 13% 증가했다. GAAP 매출총이익률은 59%로 전년 동기(53%)보다 590bp(5.9%포인트) 개선됐다. 주식보상비용과 인수 관련 무형자산 상각비를 제외한 비GAAP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61%로 전년 동기 55%에서 올랐다. 회사는 2023년 이후 3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영업비용은 396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3674만 3000달러) 대비 8% 늘었으며, 회사는 주로 일반관리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관리비는 1836만 3000달러로 14% 증가했다. 소송 관련 비용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며, 보상·퇴직 비용 감소와 전년 동기에 있었던 이연 공모비용 상각이 올해 없었던 점이 일부 상쇄했다.
연구개발비는 935만 5000달러로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4% 늘었고, 판매·마케팅비는 1191만 1000달러로 2% 증가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84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919만 2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세전손실도 69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776만 9000달러)보다 줄었으나, 법인세 혜택이 8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29만 1000달러)보다 적었다. 당기순손실은 60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547만 8000달러보다 확대됐고, 주당순손실은 0.05달러로 전년 동기 0.04달러보다 늘었다.
비GAAP 조정 EBITDA는 7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245만 달러에서 줄었다. 9개월 누적 매출은 1억 4550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3935만 2000달러)보다 늘었으나, 누적 순손실은 371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2246만 3000달러보다 커졌다.
현금 보유와 연간 매출 전망
9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자산, 제한부 현금, 유가증권 합계는 2억 5630만 달러로 6월 30일(2억 6200만 달러)보다 570만 달러 줄었다.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의 중간값을 유지하면서 전망 범위를 2억 800만~2억 1100만 달러로 좁혔다. 이 전망은 현재 환율 수준이 바뀌지 않는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회사는 지난 8월 21일 미국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주장된 청구항 4개 중 3개에 대해 비침해와 무효를 모두 인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나머지 1개 청구항은 문언 침해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균등론에 따른 침해가 인정됐다. 회사는 이후 평결 후 신청을 제출했으며, 항소 가능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법적 구제 수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텍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특허 기술인 풀 스펙트럼 프로파일링(FSP)을 바탕으로 차세대 세포 분석 도구와 시약,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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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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