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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시빅, 약국 자회사 조건부 인수대가 줄어 3분기 2213만 달러 이익 인식

서비스 부문 매출 1억 1014만 9000달러로 급증…남은 부채 6억 2963만 6000달러, 4분기 대출 가산금리 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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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시빅(CORECIVIC INC, NYSE:CXW)은 5일(현지시간) 제출한 3분기 분기보고서(10-Q)에서 지난 4월 인수한 교정시설 대상 우편 약국 업체 클리니컬 솔루션스 파머시(Clinical Solutions Pharmacy, CSP)의 조건부 인수대가(언아웃) 공정가치가 낮아져 3분기에 2213만 4000달러의 이익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언아웃은 CSP의 2026년 특정 재무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되며 최대 지급액은 6440만 달러다. 인수일인 4월 1일 5160만 달러로 평가됐던 공정가치는 9월 30일 기준 2950만 달러로 줄었다. 언아웃은 정산 때까지 매 보고기간 재측정되며, 지급이 있을 경우 현금으로 2027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CSP는 미국 32개 주 600곳 이상의 교정시설에 우편 약국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정 인수가격은 언아웃 추정치와 운전자본을 포함해 1억 9960만 달러로, 9월 30일까지 발생한 거래 관련 비용 420만 달러는 제외된 금액이다. 언아웃을 뺀 최초 인수가격 1억 4800만 달러는 보유 현금과 회전 신용한도 차입으로 조달했다. 회사는 인수가격 배분에서 영업권 5736만 5000달러, 계약 관련 무형자산 5760만 달러, 기타 무형자산 3660만 달러를 인식했으며 이 배분은 잠정치라고 밝혔다.

서비스·레지던셜 부문 실적

부문별로는 CSP가 속한 코어시빅 서비스(CoreCivic Services) 부문의 3분기 매출(내부거래 제거 전)이 1억 101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108만 1000달러에서 늘었다. 같은 기간 순영업이익은 95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12만 2000달러에서 증가했다. 회사는 CSP 인수가 이 부문의 매출과 순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교정·구금·재입소 시설을 운영하는 코어시빅 레지던셜(CoreCivic Residential) 부문 매출은 6억 518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고, 순영업이익은 1억 4517만 5000달러로 14.0% 증가했다. 평균 유상 수용률은 84.0%로 전년 동기 76.7%보다 높아졌으며, 이 부문의 연방 고객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53%를 차지했다.

회사는 8월 3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2010년부터 유휴 상태였던 1,600명 수용 규모 애플턴 시설의 운영 계약을 새로 맺었다. 계약은 8월 11일 개시됐고 기간은 5년이다. 회사는 4분기부터 수용을 시작해 2027년 2분기에 가동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완전 가동 시 연간 매출을 약 7500만 달러로 추정했다. 수용률이 안정될 때까지는 영업이익률에 부담이 될 것으로 봤다.

남은 부채와 대출 금리

시설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갚은 뒤 9월 30일 기준 총부채는 6억 2963만 6000달러로, 2029년 4월 만기 8.25% 선순위 무담보채 5억 달러와 랜싱 교정시설 비소구 모기지 채권 1억 2963만 6000달러로 이뤄져 있다. 차입 한도 5억 7500만 달러의 회전 신용한도는 차입 잔액이 없으며, 신용장 2350만 달러를 뺀 5억 5150만 달러를 쓸 수 있다.

회사는 3분기에 4.75% 선순위채 상환과 기간대출 상환에 따른 비용 400만 달러를 반영했다. 또 매각 대금 유입으로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짐에 따라 4분기 은행 신용시설 대출의 가산금리가 기간 SOFR 기준 3.00%에서 2.75%로, 미사용 한도 약정 수수료율은 0.40%에서 0.3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법인세 비용은 5억 52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025만 1000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회사는 올해 9개월 법인세율이 법정세율과 달라진 주된 이유로 국토안보부(DHS)에 대한 시설 4곳 매각과 관련한 법인세 배분 증가를 들었다.

한편 콜 카터 수석부사장 겸 최고행정책임자는 8월 19일 보통주 최대 1만 2540주 매도와 2만 주의 자선기금 기부를 위한 10b5-1 거래계획을 채택했다. 계획 기간은 2027년 6월 1일까지이며, 거래가 모두 끝나면 그 전에 종료된다.

코어시빅은 테네시주 브렌트우드에 본사를 둔 메릴랜드주 법인으로, 교정·구금·재입소 시설을 소유·운영하고 약제·호송·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솔루션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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