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론 계약 수정·재작성…만기 2028년 3월 31일로 연장, 실질 보유 지분 64.8%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Elliott Investment Management L.P.)가 보유 중인 트리플 플래그 프레셔스 메탈스(Triple Flag Precious Metals Corp., NYSE: TFPM)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 규모를 13억 달러로 늘렸다.엘리엇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량보유 보고서(13D)의 네 번째 수정 보고서(13D/A)를 제출했다. 같은 날 투자운용사 자격으로 엘리엇 인터내셔널(Elliott International)과 엘리엇(Elliott)을 대신해 기존 마진론 계약 2건을 수정·재작성했다고 밝혔다. 대주이자 관리·계산 대리인은 JP모건체이스은행(JPMorgan Chase Bank, N.A.)이다.
이번 수정으로 마진론 원금 총액은 기존 3억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늘었다. 엘리엇 인터내셔널 계약의 원금 총액은 2억 400만 달러에서 8억 8400만 달러로, 엘리엇 계약은 9600만 달러에서 4억 1600만 달러로 각각 증액됐다. 대출 만기는 2028년 3월 31일로 연장됐다.
담보도 확대됐다. 마진론 계약 수정에 맞춰 TFM 애그리게이터(TFM Aggregator)가 질권 계약을 수정·재작성하고 트리플 플래그 보통주 1억 1036만 1730주를 추가 담보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질권이 설정된 주식은 모두 1억 3324만 1535주가 됐다.
수정된 계약에는 추가 대주가 수시로 참여할 수 있고, 이를 위한 기술적 수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추가 대주가 들어오면 기존 담보 주식 가운데 비례적인 수량이 각 대주의 약정 규모에 따라 별도 담보 계좌로 배정될 수 있다. 엘리엇은 이 밖의 주요 금융 조건은 앞서 2차 수정 보고서에서 공시한 내용과 실질적으로 같다고 밝혔다.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실질 보유한 트리플 플래그 보통주는 1억 3324만 1535주, 지분율 64.8%로 의결권과 처분권을 모두 단독으로 갖고 있다. 이번에 질권이 설정된 주식 수와 같은 규모다. 지분율은 트리플 플래그가 11월 3일 6-K로 공시한 같은 날 기준 발행주식 총수 2억 568만 5460주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트리플 플래그 프레셔스 메탈스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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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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