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포털 농산물 경락상황을 보면, 13일 딸기 거래대금은 40억3200만원으로 전체 농산물 도매거래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거래량 271.5톤, 거래건수 7346건을 집계됐다.
딸기 수출도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딸기 무역수지는 2021년 70만 달러로, 2019년 61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다만 2019년 106만 달러, 2018년 119만 달러, 2017년 96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지만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딸기 수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는 푸드웰의 주가가 눈길을 끈다.
푸드웰은 내수는 대부분 동원에프앤비, 빙그레, 남양유업, 푸르밀, 롯데칠성음료, 대상, 풀무원, 한국인삼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수출은 일본지역에 Master L/C 및 T/T로 수출하고 있다.
딸기시럽류 시장점유율은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일본 수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본경기에 민감한 상태다.
주가는 지난 9월 초 1만800원까지 오른 후 랠리를 거쳐 10월 초 6910원까지 내려갔으나, 반등에 나서면서 현재 7200원대를 오르내리는 중이다.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1039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1012억1800만원보다 27억31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억1100만원으로 전년 42억5800만원보다 4700만원 감소했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