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기관 기업시설자금 만기 6개월 연장... 총 차입 규모 변동 없어
블루산업개발은 2026년 5월 29일 공시를 통해 48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기업시설자금의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추진됐다.차입금액 480억원은 블루산업개발의 최근 사업연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인 822억 2939만여원의 58.37%에 해당한다. 이는 회사 자본 규모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이번 단기차입금 연장의 주된 목적은 만기 연장이다. 블루산업개발은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의 상환 기한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자금의 상환 시기가 조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에 연장된 자금은 2020년 4월 28일 실행했던 5년 만기 장기차입금에서 시작됐다. 2025년 해당 자금이 만기되면서 단기차입금으로 전환됐으며 이번에 다시 6개월간의 후속 연장이 결정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시를 통해 기존 단기차입금의 만기를 6개월 연장했을 뿐 전체적인 차입금 규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빚을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채무의 기한만 늘린 것임을 의미한다.
블루산업개발의 차입 전 단기차입금 합계는 573억 9072만여원이며 차입 후에도 이 금액은 유지된다. 세부적으로는 금융기관 차입금 543억 9072만여원과 30억원의 당좌차월 한도액이 전체 합계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연장 결정은 2026년 4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당시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2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도 자리에 함께해 해당 안건에 대한 결의 과정에 참여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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