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코세라믹스 지분율 62.6%로 확대
- 중복 상장 우려 해소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연장선
-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 전망
- 미국 시장 성장 잠재력 및 고부가 제품 수주 기대
코미코는 8월 18일 정규장 종료 이후 자회사 미코세라믹스 주식 38.6만 주를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1억원에 현금 취득하며 미코세라믹스 지분율을 기존 52.4%에서 62.6%로 확대했다. 이번 주식 양수는 케이클라비스의 공동매도권 행사에 따른 것으로, 코미코는 케이클라비스가 보유한 일부 지분 7.1%와 대주주 미코가 보유한 3.1% 지분을 함께 취득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복 상장 우려 해소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연장선
-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 전망
- 미국 시장 성장 잠재력 및 고부가 제품 수주 기대
코미코는 지난 4월 30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연장선에서 이번 지분 취득을 추진했다. 해당 계획은 중복 상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으며, 케이클라비스와의 이해관계 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적 측면에서 코미코는 순항 중이다.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36억원,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 안성 법인의 가동률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역시 주요 비메모리 고객사 대응이 가능해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
미코세라믹스는 2분기 재고 조정 영향이 일단락되면서 3분기부터 중국 주요 고객사향 고부가 제품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코미코의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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