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출액 1,436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으로 성장세 유지
- 미코세라믹스 고성장과 안성·우시 법인 세정/코팅 수요 증가 견인
- TSMC 대상 신규 세정/코팅 공장 증설로 향후 매출 확대 기대
- 목표주가 7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코미코는 2025년 2분기에도 매출액 1,436억원(+6% QoQ), 영업이익 349억원(+12% QoQ)으로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고성장과 함께 안성 및 우시 법인에서 세정과 코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안성 법인은 삼성전자향 신규 코팅 아이템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우시 법인은 중국 주요 반도체 고객사인 CXMT, YMTC, SMIC 등의 파티클 기준 상황에 따른 고사양 세정·코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미코세라믹스 고성장과 안성·우시 법인 세정/코팅 수요 증가 견인
- TSMC 대상 신규 세정/코팅 공장 증설로 향후 매출 확대 기대
- 목표주가 7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고성장에 다소 가려졌지만, 세정·코팅 사업 본업 역시 지난해 3,166억원에서 올해 3,432억원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법인의 회복세도 점차 가세하며 주요 고객사들의 세정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TSMC와의 협력 강화도 주목된다. 대만 타이난과 미국 피닉스 지역에서 TSMC 수요 대응을 위한 신규 세정·코팅 공장을 증설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2025년 TSMC향 세정·코팅 매출은 약 150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5% 정도에 불과하지만, 신규 공장 증설을 고려할 때 향후 수년 내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구매모토 법인도 신규 세정·코팅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코미코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9,000원에서 76,000원으로 약 10% 상향 조정했다. 미코세라믹스의 성장 가능성이 상장 우려 해소로 더욱 명확해짐에 따라 밸류에이션 방식을 SOTP에서 P/E 방식으로 변경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에 목표 P/E 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현재 주가는 자회사 상장 우려 해소 이후 지난해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으나, 올해 이익 성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로 평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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