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7분 동방선기는 전 거래일 대비 21.14%오른 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와 합병을 공식화하고 싱가포르에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계열회사 지분을 투자법인으로 집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이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하며, HD현대미포 주주에게 HD현대중공업 신주를 발행하며 HD현대중공업은 합병을 통해 방산기술·실적·생산 역량을 결집해, 마스가(MASGA) 및 K방산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수목적선 실적 통합, 신기술 적용 가속화, 본원적 경쟁력 향상 등 통합 시너지 기반 양적·질적 대형화도 추진한다.
또 효율적인 통합 운영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빼앗긴 시장을 탈환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해외 야드 개발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현재 1조 원 규모의 매출을 2030년에 7조 원, 2035년에 10조 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편, 동방선기는 선박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파이프 스풀(선박용 배관류) 제작에 특화된 기업으로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현대미포조선, 대선조선 등과 안정적인 공급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부가 LNG선에는 복잡한 배관 설계가 필수적이어서 동방선기의 고정밀 배관 제작 역량이 필요한 만큼 핵심 기자재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IR협의회 리포트를 보면 "동방선기는 국내 최대 배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20.4만 피스이나, 자동화설비 투자와 향후 배관 수요에 따라 연간 36만 피스까지 확대할 수 있다"라며 강조하기도 했다.
동방선기가 생산하는 PIPE SPOOL은 엔진, 보일러 및 각종 열교환기, 공기 압축기, 기타 선박에 필요한 유체의 흐름을 관에 연결하여 하나의 시스템을 형성하는 관을 의미한다.
선박 1척당 만 개에서 만 8000개의 PIPE SPOOL이 필요하며, 동방선기의 공장인 진해(본사), 미음, 지사, 녹산 공장에서 모두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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