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스 협력 공고화·ITC-6146RO 한미 동시 임상·글로벌 BD 인력 보강
인투셀은 에피스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면서 올해 내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과 본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에피스는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로부터 NxT3에 대한 독점권을 획득하며, 이에 따른 특허 문제도 해결되어 NxT3를 이용한 공동개발이 원활해졌다. 인투셀은 NxT3와 자체 개발한 OHPAS 링커가 적용된 ADC 물질에 대해 특허권 획득이 가능해, 후보물질 선정 시 본계약 체결에 지장이 없고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령도 가능하다.에피스와 인투셀은 최대 5개 타깃에 대한 플랫폼 기술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후보물질이 임상에 진입하면 옵션 행사에 따라 본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인투셀의 자체 파이프라인인 ITC-6146RO는 B7-H3 타깃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2025년 8월 한국 식약처에 임상 승인 신청을 마쳤고, 10월 중 미국 FDA에도 IND 신청을 진행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임상을 추진한다. 2026년 내 임상 1상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인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투셀은 BD(사업개발) 인력을 보강하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이전 준비를 완료했다. 최근 구현영 상무를 BD 책임자로 영입했으며, 팀장급 보조 인력도 채용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신규 페이로드 종류를 iso-Nexatecan, Benzodiazepine 계열, Duocarmycin 계열 등으로 확장하며 ADC 플랫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인투셀은 OHPAS 링커를 통해 페놀기를 갖는 페이로드를 쉽게 연결하고, 종양 특이적 절단이 가능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별화된 ADC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PMT(Payload Modification Technology)를 적용해 페이로드의 비특이적 독성을 억제하고, PEGylation 기술로 약효를 높이면서 부작용은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Nexatecan 계열 후보물질도 지속적으로 도출 중이며, NxT3 외 다양한 화합물을 활용해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재무적으로 인투셀은 2025년 상반기 기준 현금성 자산 25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2026년까지 운영 자금에 무리가 없으며, 파트너십 체결과 신규 라이선스 아웃(L/O)으로 추가 자금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인투셀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꾸준한 성장과 긍정적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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