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면이율 4.9%·30년 만기 사모 발행... KB손보 등 13개 기관 참여로 자본 확충
NH투자증권은 자본 확충과 순자본비율(NCR) 제고를 목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11일 이사회에서 승인된 발행 한도 5000억원에 따른 조치다.발행되는 채권은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으로 총액은 5000억원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되어 회사의 자기자본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연 4.90%이며 만기일은 2056년 3월 30일로 설정되었다. 발행사가 선택할 경우 만기일은 30년씩 자동으로 연장될 수 있으며 투자자는 발행사에 대해 중도상환을 요구할 수 없다.
이자는 매년 6월, 9월, 12월, 3월의 30일마다 연간 이자의 4분의 1씩 후급으로 지급된다. 발행회사는 필요에 따라 이자 지급을 연기할 수 있으나 배당 결의 등 특정 사유가 있을 시에는 연기가 제한된다.
금리 상향 조정 조건인 스텝업 조항도 포함되었다. 발행일로부터 매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며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1.099%를 더한 뒤 추가로 연 2.00%의 이율을 합산하여 새로운 금리가 결정되는 구조다.
NH투자증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 되는 2031년 3월 30일부터 사채 전부를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가진다. 또한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지 않는 등의 특정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도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이번 발행에는 KB손해보험이 1500억원으로 가장 크게 참여했으며 엔에이치케이디비제일차가 1000억원을 인수했다. 흥국생명, 코리안리, 중소기업중앙회 등 총 13개 기관이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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