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 주식 대상 자금 조달... 해외 사업 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총 3조 314억원 규모에 달하는 제2회차 외화표시 무보증 선순위 해외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사채는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 금융시장에서 사모 방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발행 총액은 20억 달러로 기준 환율 1,515.7원을 적용했다.
조달된 자금 중 1조 5157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1조 5157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활용된다. 운영자금은 주로 해외법인 운영과 친환경 선박 기자재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환 대상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의 기명식 보통주 561만 3704주로 확정됐다. 이는 해당 회사 주식 총수 대비 5.35%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예상 교환가액은 주당 54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채의 표면이율과 만기이율은 각각 1.00%로 결정되었으며 사채 만기일은 2031년 5월 4일이다. 교환 청구 기간은 2026년 6월 14일부터 시작되어 2031년 4월 27일에 종료되는 일정이다.
회사는 발행일로부터 2년 후 주가가 교환가액의 130% 이상일 경우 조기상환권인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사채권자 역시 지배권 변동 등 특정 사유 발생 시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 가능하다.
이번 발행의 대표 주관회사는 HSBC와 J.P. Morgan, UBS가 공동으로 맡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를 통해 해외 생산설비 확충과 신규 조선소 설립 등 글로벌 조선 사업 투자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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