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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로보틱스, 수요예측 흥행에 공모가 상단 확정…로봇 기술 내재화 박차

- 기관 경쟁률 1140대 1 기록…27일부터 일반 청약 돌입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최종 공모가액을 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총 417만주이며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확정된 공모가 기준 총 모집 금액은 250억 2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지난 수요예측에는 총 2257개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140.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0% 이상인 2032개 기관이 희망 밴드 상단인 6000원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으로 최종 결정됐다.

배정 물량은 기관투자자에게 290만 6300주로 전체의 69.7%가 할정됐다. 일반청약자에게는 104만 2500주인 25.0%가 배정되었으며 우리사주조합에는 22만 1200주인 5.3%가 우선 배정됐다.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 중 50% 이상은 균등방식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은 공동대표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그리고 인수회사인 유안타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30일 최종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확보된 공모 자금은 주력 제품인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인증 획득에 집중 투자된다. 특히 소아용 및 개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 인증 절차와 제품 개발에 활용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인 엑소클라우드의 고도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추진한다. 기존 외주 가공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부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가공 설비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CNC 머시닝센터와 5축 가공기 등을 도입해 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예정 주식수의 32.06%인 1029만 4004주 수준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경영 안정성을 위해 상장 후 3년간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상장주선인인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도 의무인수분을 1년간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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