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파스, 이사 선임 및 감사 해임 등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코스닥 상장사 엘디티는 주식회사 멜파스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사건의 번호는 2026비합1015로 확인됐다.신청인인 멜파스는 엘디티를 상대로 별지 목록에 기재된 의안을 회의의 목적사항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법원에 요청했다. 이는 경영권 확보를 위한 법적 절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멜파스가 제시한 임시주주총회 의안은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1호 의안인 임시의장 선임의 건을 시작으로 이사 및 감사 인력의 대대적인 교체를 요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사 선임 안건인 제2호 의안에서는 오상운 사내이사 선임안과 안창현 사외이사 선임안이 포함됐다. 이는 이사회의 구성원을 변경하여 경영 의사결정 구조에 변화를 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또한 기존 김선희 감사의 해임안과 채수곤 신임 감사 선임안도 함께 상정됐다. 감사 기구의 인적 쇄신을 통해 회사 내부의 감시 및 견제 기능을 재편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공시에 따르면 멜파스가 법원에 소송을 신청한 날짜는 5월 21일이다. 엘디티는 5월 26일 법원으로부터 관련 등기우편물을 송달받아 해당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공시를 진행했다.
엘디티 측은 이번 경영권 분쟁 소송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법원의 판단에 따라 임시주주총회 개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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