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주식수 조절 통한 주가 안정화 목적…7월 22일부터 매매거래 정지
코스닥 상장사 엑사이엔씨가 유통주식수 최적화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대 1 비율의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병합으로 1주당 액면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아지게 된다.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기준 기존 3,317만 3,548주에서 6,634,709주로 크게 줄어든다. 회사 측은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식병합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2026년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최종 통과되면 2026년 7월 24일을 기점으로 병합 신주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주식병합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2026년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약 3주간의 거래 불가 상태가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8월 12일이다.
병합 후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상장 초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여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수주 처리로 인해 회사의 자본금은 기존 165억 8,677만 4,000원에서 165억 8,677만 2,500원으로 약 1,500원 감소하게 된다.
이번 주식병합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는 변화가 없으나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통상적으로 저가주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주주총회 결의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공시되는 확정 일정과 세부 내용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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