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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3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 주주가치 제고 위해 182만주 취득 예정

- 삼성증권과 계약 체결 및 2026년 12월까지 주주가치 제고 목적
디지캡, 3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 주주가치 제고 위해 182만주 취득 예정이미지 확대보기
IT 서비스 전문 기업 디지캡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증권과 체결하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10일부터 2026년 12월 9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캡이 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보통주 수량은 약 182만 4817주로 산출되었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6월 9일 종가 1644원을 기준으로 계산된 수치다. 다만 실제 취득 수량과 금액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주가 변동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현재 디지캡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은 보통주 1만 75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0.13% 수준이다. 해당 주식은 지난 2025년 오토데스크 영업권 양수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물량이다.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회사의 자기주식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의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2025년 말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약 107억 6325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순자산액에서 자본금과 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 등을 차감하여 산출된 금액이다. 디지캡은 법적 한도 내에서 3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하며 재무적 여력을 증명했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는 사외이사 3명이 전원 참석하여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계약 체결 예정일은 공시 당일인 6월 10일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이 담당한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주가 안정화와 주주 이익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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