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억 2500만 달러에서 확대... 재무 및 운영 유연성 강화
해양 시추 전문 기업 시드릴(SEADRILL LIMITED, NYSE:SDRL)이 기존의 시니어 담보 회전 신용 한도를 증액하고 만기를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치로 시드릴의 가용 자금 규모가 확대되고 부채 상환 기간에 여유를 갖게 됐다.시드릴은 지난 6월 16일 자회사인 시드릴 파이낸스(Seadrill Finance Limited)를 차입자로 하여 '시니어 담보 회전 신용 계약'에 대한 두 번째 수정안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정안은 관련 조건이 충족되는 오는 6월 30일 발효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시드릴의 회전 대출 한도는 기존 2억 25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로 증액됐다. 또한 해당 신용 한도의 만기일은 기존 2028년에서 2031년으로 3년 연장되어 장기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시드릴은 일부 비핵심 자회사와 유휴 선박(stacked vessels)을 각각 보증인과 담보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계약에 따른 약정 수수료를 조정하고, 회사와 자회사의 운영 및 재무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제한적 약정 사항을 수정했다.
이번 계약에는 JP모건 체이스 뱅크(JPMorgan Chase Bank, N.A.)가 후임 행정 대리인으로 참여했으며, GLAS 트러스트 컴퍼니(GLAS Trust Company LLC)가 공동 담보 대리인을 맡았다. 시드릴 측은 이번 수정안을 통해 보다 탄력적인 재무 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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