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자금 확보 및 채무 상환 목적... 최근 연이은 자금 조달로 재무 불확실성 해소
미국의 상업용 우주 기업 모멘투스(MOMENTUS INC, NASDAQ:MNTS)가 최대 75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모멘투스는 A.G.P.(Alliance Global Partners)와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Class A 보통주를 시장가 매각(ATM, At-the-market)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이번 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시장 가격에 따라 수시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대리인인 A.G.P.는 주식 판매 총액의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지난 17일 기준 모멘투스의 나스닥 종가는 주당 10.06달러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약 745만 5268주의 보통주가 추가로 발행될 수 있다. 실제 발행 주식 수는 판매 시점의 시장 가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모멘투스는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운영 자금 및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궤도 서비스 차량(OSV) 및 위성 버스 개발, 연구 개발(R&D) 비용 지출, 자산 및 기술 인수, 채무 상환 및 재금융, 그리고 자사주 매입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자금 집행 시점과 구체적인 용도에 대해 경영진이 광범위한 재량권을 갖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연이은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왔다. 2026년 들어 1월과 4월에 각각 500만 달러, 5월에 2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발행을 완료했다. 이어 6월 15일에는 등록 직접 발행(RDO)을 통해 25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모멘투스 측은 이러한 일련의 자금 조달 성공으로 인해 과거 제기되었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설명했다.
모멘투스는 위성 버스 제조 및 궤도 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물을 추진제로 사용하는 마이크로파 전기열 추진기(MET) 기술을 바탕으로 '비고라이드(Vigoride)' 궤도 서비스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차례의 임무를 통해 17개의 고객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우주군(Space Force)으로부터 우주 내 랑데부 및 근접 운용(RPO) 기술 실증을 위한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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