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1단계 심사 승인 확보 목적… "합병 혜택에 중대한 영향 없을 것"
미국의 에너지 기술 서비스 기업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COMPANY, NASDAQ:BKR)가 차트 인더스트리스(Chart Industries, Inc., 이하 차트) 인수 합병을 완료하기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시정조치 방안을 논의 중이다. 베이커 휴즈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오는 2026년 7월 중 합병 거래를 최종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베이커 휴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시보고서(Form 8-K)를 2026년 6월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공시에 따르면 베이커 휴즈와 차트는 EC의 1단계(Phase I) 심사 기간 내에 합병 승인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시정조치(commitments)에 대해 EC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1일 EC에 기업결합 신고서(Form CO)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사 측은 현재 논의 중인 시정조치 안이 채택되더라도 이번 합병의 상업적 명분이나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는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베이커 휴즈는 시정조치 논의로 인해 1단계 심사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포함해 규정된 심사 일정을 고려하더라도, EC의 승인과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되면 오는 2026년 7월에 합병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베이커 휴즈는 지난 2025년 7월 28일 차트와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베이커 휴즈는 간접 완전 자회사인 탱고 머저 서브(Tango Merger Sub, Inc.)를 차트와 합병시키는 방식으로 차트를 인수하게 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차트는 베이커 휴즈의 간접 완전 자회사로 남게 된다.
베이커 휴즈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법인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및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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