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시장가 규정 적용해 250만 주 발행...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자금 확보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체르보메드(CERVOMED INC, NASDAQ:CRVO)가 1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직판(Registered Direct Offering) 계약을 체결했다.체르보메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나스닥 규정에 따라 시장가로 책정된 등록 직판 방식으로 보통주 250만 주를 주당 4.00달러에 판매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번 공모의 총 수입은 주관사 수수료 및 기타 공모 비용을 차감하기 전 기준으로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의 독점 주관사는 H.C. 웨인라이트 앤 코(H.C. Wainwright & Co.)가 맡았다. 거래 종결은 통상적인 마감 조건 충족을 전제로 2026년 6월 22일경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르보메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순수입을 운전 자금과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보통주는 2024년 10월 10일 SEC가 효력을 선언한 S-3 서식에 따른 일괄 등록 성명서(Shelf Registration Statement)에 의거해 제공된다.
체르보메드는 노화 관련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기업이다. 주요 신약 후보물질은 경구용 소분자 화합물인 '네플라마피모드(neflamapimod)'로, 신경염증 및 신경퇴행에 관여하는 핵심 효소를 억제해 뇌의 퇴행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병리 과정을 표적으로 삼는다.
회사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병리학적 소견이 없는 환자들을 강화해 구성한 루이소체 치매(DLB) 환자 대상 임상 2b상(RewinD-LB)을 완료했다. 이어 2025년 1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네플라마피모드의 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등록 경로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루이소체 치매 대상 임상 3상 개시는 파트너십 체결이나 추가 자금 조달 여부에 달려 있다.
또한 체르보메드는 전두측두엽 장애의 하위 유형인 비유창성 변이 원발성 진행성 실어증 환자를 대상으로 네플라마피모드를 평가하는 임상 2a상의 환자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이 임상의 중간 바이오마커 데이터는 2026년 4분기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26년 4분기 중에는 'EXPERTS-ALS' 임상 2a상에서 네플라마피모드를 투여받는 첫 환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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