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0.43달러로 하락…2분기 중 75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미국의 대형 주택건설 업체 KB 홈(KB HOME, NYSE:KBH)은 2026년 6월 23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올해 5월 31일로 종료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KB 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1억 1243만 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3달러로 전년 동기의 1.50달러에서 하락했다. 2분기 순이익은 273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788만 3000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주택 인도량과 판매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중 인도된 주택 수는 총 2,395채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으며, 주택 평균 판매 가격(ASP)은 46만 1900달러로 전년 동기의 48만 8700달러보다 낮아졌다. 주택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281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3146만 3000달러에서 감소했으며, 주택건설 영업이익률은 2.5%를 기록해 전년 동기(8.6%) 대비 하락했다. 주택 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19.3%에서 15.2%로 낮아졌다.
신규 주문과 수주잔고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2분기 순주문 건수는 3,3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526채였으며, 수주잔고의 총 가치는 21억 3833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커뮤니티당 월평균 순주문 건수는 4.0건으로 전년 동기의 4.5건보다 줄었으나, 총 주문 대비 취소율은 12%로 전년 동기의 16%에서 개선됐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KB 홈은 5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억 9981만 9000달러를 포함해 총 11억 2000만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34.1%로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30.3%에서 상승했다. KB 홈은 2분기 중 보통주 140만 주를 75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220만 주, 1억 2500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 자사주 매입 허용 잔액은 7억 7500만 달러가 남아있다.
KB 홈은 향후 실적 전망(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했다. 2026년 3분기 주택 인도량은 2,600채에서 2,800채 사이, 주택 부문 매출은 12억 달러에서 13억 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주택 총이익률은 16.0%에서 16.6% 사이로 예상했다. 2026년 연간 전체로는 주택 인도량 1만 500채에서 1만 1,000채 사이, 주택 부문 매출 49억 달러에서 53억 달러 사이, 주택 총이익률 16.1%에서 16.5% 사이를 목표로 설정했다.
KB 홈은 미국 전역 50개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택건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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