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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브라스 시스템스, 1분기 매출 94% 급증... OpenAI와 200억 달러 규모 계약

사상 최대 반도체 IPO로 64억 달러 조달... AWS와도 수년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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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 제조 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스(Cerebras Systems Inc., NASDAQ:CBRS)가 2026년 회계연도 1분기(3월 3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한 1억 93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OpenAI와의 200억 달러 규모 대형 계약과 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등 주요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공시된 GAAP 기준 1분기 매출은 1억 9340만 6000달러로,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이 중 하드웨어 매출은 1억 1059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으며, 클라우드 및 기타 서비스 매출은 1억 78% 급증한 8281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GAAP 기준 영업손실은 150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2847만 달러 손실에서 감소했으며, 순손실 역시 140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386만 7000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비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핵심(Core)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억 9134만 8000달러로 집계됐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스는 OpenAI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대규모 파트너십 성과도 발표했다. OpenAI와 향후 수년간 750메가와트(MW) 규모의 고속 추론 컴퓨팅을 배치하는 200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초당 1,000개 이상의 토큰을 처리하며 코딩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인 'Codex-Spark'를 공동 출시했다. 또한 AWS와 수년간의 파트너십을 맺고, AWS의 '트레이니움 3(Trainium 3)' 칩이 프리필을 수행하고 세레브라스의 'CS-3'가 디코드 추론을 실행하는 분산 추론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무 구조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도 완료됐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스는 IPO를 통해 역대 반도체 분야 최대 규모인 64억 달러의 총 공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H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으며, 1월에는 OpenAI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의 운전 자본 대출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데이터 센터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은행 신디케이트로부터 최대 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 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를 확보했다.

회사는 향후 실적 전망치도 제시했다. 2026년 2분기 핵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약 1억 9400만 달러, 핵심 총마진은 36%에서 38%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회계연도 전체 핵심 매출은 8억 5500만 달러에서 8억 65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으며, 이는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69% 성장한 수치다. 연간 핵심 총마진은 38%에서 41% 범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스는 독자적인 웨이퍼 스케일 기술을 바탕으로 고속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대기업, 연구소, 정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형태의 AI 워크로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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