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이사회, 에디토리얼 사업 매각 중단 및 7월 6일 이후 계약 해제 결의
셔터스톡(SHUTTERSTOCK INC, NYSE:SSTK)이 게티이미지 홀딩스(Getty Images Holdings, Inc., 이하 게티이미지)와의 합병 계약이 해제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 이사회가 영국 규제당국의 승인 조건인 에디토리얼 사업 매각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셔터스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2026년 7월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셔터스톡과 게티이미지는 지난 2025년 1월 6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합병 승인의 조건으로 셔터스톡의 에디토리얼(editorial) 사업 부문 매각을 요구하면서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게티이미지 이사회는 지난 2026년 6월 30일 CMA의 감독 하에 진행되던 셔터스톡의 에디토리얼 사업 매각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동시에 게티이미지 이사회는 합병 계약상 '두 번째 연장 마감일(Second Extended End Date)'인 2026년 7월 6일이 경과한 이후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6년 7월 7일 이전에 해당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다. 게티이미지는 이 같은 이사회 결의 내용을 지난 6월 30일 자체 8-K 공시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합병 무산 위기 속에서도 셔터스톡 경영진은 독자 노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폴 헤네시(Paul Hennessy) 셔터스톡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셔터스톡은 강한 입지에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우리는 독립 기업으로서 강력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을 실행하고 앞서 있는 중대한 기회를 활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무적 안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헤네시 CEO는 "셔터스톡이 보유한 강력한 현금 포지션과 완만한 레버리지, 견고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임직원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셔터스톡은 향후 발표할 2분기(second quarter) 실적 발표의 일환으로 자사의 사업 현황과 전략적 계획에 대한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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