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Island Ltd 보유 지분 전량 매각 추진…회사 유입 자금은 없어
브라질의 금융 플랫폼 기업 엑스피(XP INC, NASDAQ:XP)는 매각 주주인 빅 아일랜드(Big Island Ltd)가 보유한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495만 4,867주를 수시로 매각할 수 있도록 등록하는 투자설명서 보충서(Prospectus Supplement)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2026년 7월 2일(현지시간) 공시했다.이번 매각 대상 주식은 가브리엘 클라스 다 로샤 레알(Gabriel Klas da Rocha Leal)이 간접 보유한 지분과 관련이 있다. 공시에 따르면 2026년 7월 2일 XP 컨트롤(XP Control LLC)은 가브리엘 클라스 다 로샤 레알이 간접 보유한 XP 컨트롤 지분 전체에 대해 환매권(repurchase right)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기존 클래스 B 보통주가 클래스 A 보통주로 전환되어 그의 투자 법인인 빅 아일랜드로 지급됐으며, 이번 공시를 통해 해당 주식 전체가 매각 등록됐다.
빅 아일랜드는 등록된 주식을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다양한 가격과 방식으로 매각할 수 있다. 직전 거래일인 2026년 7월 1일 나스닥 시장에서 엑스피의 클래스 A 보통주 종가는 주당 16.17달러였다.
엑스피는 이번 매각을 통해 어떠한 주식도 직접 발행하거나 판매하지 않으며, 매각 대금에 따른 자금도 수취하지 않는다. 수수료와 할인 등을 제외한 모든 매각 순수입금은 매각 주주인 빅 아일랜드에 귀속된다.
엑스피는 브라질의 기술 기반 금융 플랫폼이자 저수수료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1년 소규모 독립 금융 자문 파트너십으로 설립되었으며, 2026년 3월 31일 기준 활성 고객 수는 약 470만 명에 달한다. 회사의 본사는 케이맨 제도 조지타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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