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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트랜스퍼, 2057년 만기 후순위 채권 2종 발행 추진

우선주 상환 및 채무 차환 목적... 네덜란드(Nederland, 텍사스) NGL 터미널 확장 등 최근 행보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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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트랜스퍼(ENERGY TRANSFER LP, NYSE:ET)가 2057년 만기 후순위 채권 2종을 발행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Series 2026A' 주니어 후순위 채권과 'Series 2026B' 주니어 후순위 채권이다. 두 채권의 만기일은 모두 2057년 1월 15일이다.

발행 조건에 따르면, Series 2026A 채권은 발행일부터 2032년 1월 15일 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로 5년마다 재조정된다. Series 2026B 채권은 발행일부터 2037년 1월 15일 전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동일하게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기반으로 5년마다 금리가 리셋된다. 이자는 2027년 1월 15일을 시작으로 매년 1월 15일과 7월 15일에 반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금리는 추후 확정된다.

에너지 트랜스퍼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순수입금을 2026년 8월 15일부터 조기상환이 가능해지는 6.500% Series H 고정-리셋 누적 상환 가능 영구 우선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하거나 차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업어음 및 회전 신용 한도 차입금 상환을 포함한 기존 채무 차환과 일반 합자회사 목적으로도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무담보 채무로, 회사의 기존 및 미래 선순위 채무보다 변제 순위가 낮다. 다만 기존에 발행된 2006 Series A(2066년 만기, 6억 달러), 8.000%(2054년 만기, 8억 달러), 7.125%(2054년 만기, 4억 달러), 6.500% Series 2025A(2056년 만기, 12억 달러), 6.750% Series 2025B(2056년 만기, 8억 달러) 후순위 채권들과는 동등한 자격을 가진다. 자회사들의 지급 보증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회사는 부도 사유가 없는 한 최대 20회 연속 반기 이자 지급 기간(최대 10년) 동안 이자 지급을 유예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회사의 자회사들은 약 180억 달러의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 트랜스퍼는 최근 사업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6년 6월 18일 네덜란드(Nederland, 텍사스) NGL 수출 터미널의 대규모 확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에탄 수출 용량을 하루 24만 배럴, LPG 용량을 하루 5만 5000배럴 늘릴 계획이다. 새로운 에탄 용량은 2040년대까지 장기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천연가스, 원유, NGL 등의 수송 및 저장 자산을 보유한 에너지 전문 합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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