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측정 기간 동안 벤치마크 하회 또는 NAV 대비 10% 이상 할인 시 발동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폐쇄형 투자회사 멕시코 펀드(THE MEXICO FUND, INC., 티커: MXF)가 주가 할인율을 좁히기 위해 발행주식의 20%를 매수하는 조건부 공개매수(CTO) 계획을 승인하고, 2026년 6월 30일 기준 월간 요약 보고서를 발표했다.멕시코 펀드는 지난 6월 29일 이사회가 발행 및 유통주식수의 20%를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공개매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수 가격은 펀드 순자산가치(NAV)의 98%에서 관련 비용과 경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이번 조건부 공개매수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 3년 동안의 측정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실행된다.
공개매수가 발동되는 조건은 두 가지다. 첫째, 측정 기간 전체 동안 펀드의 NAV 총수익률이 MSCI 멕시코 지수의 총투자수익률을 하회하는 경우다. 둘째, 측정 기간의 마지막 12개월 동안 펀드 주식의 평균 거래 가격이 NAV 대비 90% 이하(할인율 10% 이상)를 기록하는 경우다. 이사회는 주가와 순자산가치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조건부 공개매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멕시코 펀드의 총 순자산은 3억 5531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4.64달러, 종가는 21.87달러를 기록해 NAV 대비 주가 할인율은 11.24%로 나타났다. 펀드의 총 발행주식수는 1442만 65주이며, 6월 한 달 동안 펀드가 매수한 자사주는 없다. 미국 통합 시장에서의 일평균 거래량은 4만 2419주를 기록했다. 펀드는 현재 관리분배계획(MDP)에 따라 분기별로 주당 0.3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 6월 한 달간 펀드의 NAV는 2.70% 하락했으나, 벤치마크인 MSCI 멕시코 지수의 하락률(-3.10%)을 상회하며 아웃퍼폼했다. 같은 기간 펀드의 시장 가격은 1.75% 하락했다. 6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각각 3.50%~3.75%, 3.75%로 동결한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 재융자금리(main refinancing rate)를 25bp 인상해 2.40%로 올렸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50%로 동결했다.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당 17.49페소로 0.8% 절하(depreciated)됐다.
멕시코 펀드의 포트폴리오 상위 10개 종목은 전체 순자산의 67.47%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그루포 멕시코(Grupo México)로 15.15%를 차지했으며, 포멘토 에코노미코 멕시카노(Fomento Económico Mexicano)가 10.94%, 그루포 피난시에로 바노르테(Grupo Financiero Banorte)가 10.1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세멕스(Cemex, 6.42%), 월마트 데 멕시코(Wal-Mart de México, 5.79%), 아메리카 모빌(América Móvil, 4.74%),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Grupo Aeroportuario del Pacífico, 4.27%), 킴벌리 클라크 데 멕시코(Kimberly-Clark de México, 3.43%), 지씨씨(Gcc, 3.36%),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수레스테(Grupo Aeroportuario del Sureste, 3.27%)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펀드는 멕시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로 지분 증권에 투자하여 장기 자본 증식을 추구하는 비다각화 폐쇄형 관리투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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