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관련 장비 및 모듈러 빌딩 수요 강세로 실적 개선 견인
농업 및 연구용 장비 제조 기업 아츠웨이 매뉴팩처링(ART'S WAY MANUFACTURING CO INC, NASDAQ:ARTW)이 2026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 늘었다고 밝혔다. 관련 공시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됐다.공시에 따르면 아츠웨이 매뉴팩처링의 2026 회계연도 상반기(6개월 간) 연결 매출은 1,44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147만 8,000달러 대비 301만 7,000달러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1만 3,000달러)보다 늘어난 61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순이익은 37만 달러(주당순이익 0.07달러)로 전년 동기의 142만 6,000달러(주당순이익 0.28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세후 115만 4,000달러 규모의 고용유지지원금(ERC) 환급이 반영되었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회계연도 2분기(3개월 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785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8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51만 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2분기 순이익은 17만 3,000달러(주당순이익 0.03달러)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업 제품(Agricultural Products) 부문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115만 5,000달러) 증가했다. 가축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분쇄 혼합기, 퇴비 살포기, 베일 프로세서 등 가축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 사탕무 장비의 수요 감소를 상쇄했다. 이 부문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9만 9,000달러 개선되었으나, 순손실은 20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모듈러 빌딩(Modular Buildings)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3%(186만 1,000달러)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축 가격 상승으로 농업용 모듈러 빌딩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만 7,000달러(29.5%) 증가했고, 대형 프로젝트 계약에 힘입어 연구용 모듈러 빌딩 매출도 약 157만 8,000달러(53.2%) 늘었다. 이 부문의 상반기 순이익은 57만 7,000달러로 집계됐다.
마크 맥코넬(Marc McConnell) 아츠웨이 매뉴팩처링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회계연도 초에 나타난 뚜렷한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매출과 영업 실적이 향상되었다"며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매출총이익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양대 사업 부문의 마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철강 및 유가 상승이 마진 확보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츠웨이 매뉴팩처링은 농업 및 연구용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아이오와주 암스트롱의 아츠웨이 매뉴팩처링과 아이오와주 모노나의 아츠웨이 사이언티픽 등 2개 지사에 약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농업 제품과 모듈러 빌딩 등 2개 보고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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