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후 3년 내 달성 전망... 일회성 비용은 최대 2억 달러 예상
올린 코퍼레이션(Olin Corporation)이 헌츠맨(Huntsman Corporation, NYSE:HUN)과의 합병을 통해 연간 4억 달러 이상의 비용 시너지 및 통합 혜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2026년 7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자 대상 설명 자료를 공개했다.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합병 완료 후 연간 4억 달러 이상의 시너지를 단계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합병 후 1년 차에 3억 달러 이상의 단기 시너지를 확보하고, 2031년 1월부터는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추가적인 원자재 통합 혜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시너지의 90% 이상은 합병 완료 후 24개월 이내에 실현될 전망이다.
연간 3억 달러 규모의 단기 시너지는 판관비(SG&A) 절감 1억 5000만 달러, 구매 및 원자재 통합 7500만 달러, 운영 효율화 7500만 달러 등으로 구성된다. 판관비 분야에서는 중복되는 상장사 유지 비용과 법무, 재무, 인사(HR), 정보기술(IT) 등 지원 부서의 간접비 절감을 통해 양사 합산 판관비 11억 달러 중 1억 5000만 달러를 줄일 계획이다.
구매 및 원자재 부문에서는 조달 규모 확대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7500만 달러를 절감한다. 특히 올린이 에틸렌디클로라이드(EDC)와 가성소다를 헌츠맨의 아민 사업에 공급하고, 에피클로로히드린과 액상 에폭시 수지를 헌츠맨의 고급 소재 사업에 내부 공급할 예정이다. 운영 부문에서는 자산 최적화와 고정비 절감을 통해 7500만 달러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2031년부터 예상되는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원자재 통합 혜택은 루이지애나주 가이즈머(Geismar)에 위치한 헌츠맨 사업장의 기존 제3자 공급 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다. 계약 만료 후 기존 파이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염소와 가성소다를 내부 공급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월결손금(NOL) 활용 가속화를 통해 약 1억 2500만 달러의 일회성 현금 세제 혜택과 약 1200만 달러의 추가 세제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너지를 달성하기 위한 일회성 비반복 비용은 1억 5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린 측은 주주들에게 직접 합병과 자회사 합병 안건 모두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직접 합병 방식을 취할 경우 5년간 약 9000만 달러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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