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만기 경과 후에도 건설적 협상 진행 중…최종 합의 여부는 미정
플루리(PLURI INC, NASDAQ:PLUR)는 유럽투자은행(EIB)과 만기가 도래한 2000만 유로 규모의 대출금 상환 문제와 관련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플루리와 이스라엘 법인인 자회사 플루리 바이오텍(Pluri Biotech Ltd.), 독일 법인인 자회사 플루리스템(Pluristem GmbH)은 EIB와 최대 5000만 유로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 중 첫 번째 트랜치에 해당하는 2000만 유로가 지난 2021년 6월에 지급됐다. 해당 대출금은 연 4%의 이자율이 적용되며, 당초 2026년 6월 1일에 상환이 예정되어 있었다.
앞서 플루리는 지난 4월 21일 EIB로부터 대출 만기일 연장을 포함한 잠재적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금융 계약에 따른 모든 권리를 유보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5월 28일 EIB는 플루리 측에 양사가 대출금 문제에 대해 상호 합의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성실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IB는 당시 해당 협상이 2026년 7월 3일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EIB의 권리나 구제수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떠한 집행 조치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플루리는 7월 3일 기한이 지난 이후에도 EIB 대출 관련 사안의 해결을 위해 EIB와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소통에서 EIB는 논의가 건설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현재 EIB 내부의 승인 절차와 법률 검토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다만 플루리는 필요한 내부 승인이 최종적으로 확보될지, 양사가 합의된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그리고 EIB가 금융 계약에 따른 구제책 행사를 계속해서 유예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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