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쉬 CEO 2026년 말 은퇴 예정…후임에 22년 경력의 레이비 COO 임명
하노버 인슈어런스 그룹(HANOVER INSURANCE GROUP, NYSE:THG)은 존 C. 로쉬(John C. Roch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12월 31일부로 은퇴할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사회는 후임 CEO로 리처드 W. 레이비(Richard W. Lavey)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하노버 에이전시 마켓 사장을 임명했다. 레이비 지명자는 로쉬 CEO와 협력해 인수인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62세인 로쉬 CEO는 2006년 하노버 인슈어런스 그룹에 합류한 뒤 2017년 사장 겸 CEO로 취임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기록적인 영업 이익과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로쉬 CEO는 보험 업계에서 40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디 인스티튜트(The Institutes) 이사회 부의장, 미국 손해보험협회(APCIA) 이사 등 업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차기 CEO로 내정된 레이비(59세) 지명자는 2004년 하노버 인슈어런스 그룹에 입사해 22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경영진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COO로서 비즈니스와 기술 기능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운영 모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하노버 에이전시 마켓 사장으로서 핵심 상업 및 개인 보험 부문의 성장과 실적을 총괄하고 있다. 이 부문은 하노버 인슈어런스 그룹의 총 연결 총 수입 보험료인 70억 달러 중 75%를 차지한다.
레이비 지명자는 과거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성장혁신책임자, 개인 보험 부문 사장, 동북부 지역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하노버 인슈어런스 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더 하트포드(The Hartford), 트래블러스 인슈어런스 컴퍼니(The Travelers Insurance Company) 등 다수의 보험 및 기술 기업에서 영업, 유통, 마케팅, 전략 부문 리더로 일했다. 그는 홀리 크로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하노버 인슈어런스 그룹은 오는 7월 29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번 경영진 변동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7일에 개최되는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회사의 미래 전략과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하노버 인슈어런스 그룹은 미국 내 대형 손해보험사 중 하나로, 독립 대리점과 중개인을 통해 소기업, 중소기업, 주택, 자동차 등을 위한 표준 및 특화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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