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존속 법인의 주식 보상 계획 개정…발행 주식의 최대 10% 규모
미국 특별인수목적회사(SPAC)인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II(BLEICHROEDER ACQUISITION CORP. II, NASDAQ:BBCQ)가 프랑스의 양자 컴퓨터 기업 파스칼(Pasqal Holding SAS)과의 합병 계약에 대한 세 번째 수정안을 체결했다.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II는 지난 7월 22일 파스칼 및 자회사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프랑스 합병 서브 2(Bleichroeder Acquisition France Merger Sub 2)와 함께 합병 계약 수정안 제3호(Amendment No. 3)를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이번 수정안은 합병 완료 후 존속 법인이 채택할 장기 주식 보상 계획(LTIP)의 조건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된 조건에 따라 합병 후 존속 법인은 창립자 워런트(founder's warrants) 또는 무상 주식(free shares) 형태의 보상을 제공하는 주식 보상 계획을 도입하게 된다. 해당 보상 규모는 합병 완료 직후 블라이크로더 주주들의 주식 상환 결과를 반영한 후, 완전 희석 및 전환 기준 존속 법인의 총 발행 주식 수의 최대 10%로 제한된다.
또한 블라이크로더와 파스칼은 파스칼의 보상 컨설턴트 권고안을 바탕으로 주식 보상 계획의 추가 수정 사항을 성실히 협상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는 신규 보상 대상자를 위한 성과 조건 기반의 베스팅(권리 확정) 기준 등이 포함되며, 최종 안은 존속 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양사의 기업 결합 계약은 지난 2026년 2월 28일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II와 최초 합병 서브(Initial Merger Sub), 그리고 파스칼 간의 최초 계약 체결로 시작됐다. 이후 5월 26일에는 신규 합병 서브의 참여와 권리 의무 인수를 골자로 하는 수정안 제1호가 체결됐으며, 6월 25일에는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II, 신규 합병 서브, 파스칼이 참여한 수정안 제2호가 체결된 바 있다. 이번 수정안 제3호는 이들 세 당사자가 다시 서명하여 성립됐다.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II는 케이맨 제도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파스칼은 프랑스 법률에 따라 설립된 간이주식회사(société par actions simplifié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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