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부문 성장 및 스페이스X 상장 효과…인덱스 ETP AUM 최초 1조 달러 돌파
글로벌 거래소 및 기술 플랫폼 기업 나스닥(NASDAQ INC, NASDAQ:NDAQ)이 2026년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나스닥은 2026년 7월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고 기준과 조정 기준 모두에서 15% 성장한 수치다.이번 분기 나스닥의 일반인정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8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비일반인정회계기준(Non-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1.07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보고 및 조정 기준 모두에서 25% 증가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GAAP 기준 영업이익은 7억 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으며, 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8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솔루션(Solutions)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금융 기술(Financial Technology) 부문 매출은 5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인덱스(Index)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켓 서비스(Market Services) 순매출은 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32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나스닥의 인덱스 ETP(상장지수상품) 운용자산(AUM)은 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돌파하여 기말 기준 1조 1140억 달러, 평균 기준 1조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덱스 ETP의 순유입액은 2분기에만 5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12개월 누적 순유입액은 109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상장 부문에서는 거래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IPO)인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을 유치하여 8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나스닥은 이번 분기 신규 운영 기업 상장 유치에서 7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장 모멘텀은 3분기에도 이어져 미국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인 SK하이닉스(SK hynix)의 상장 유치로 연결됐다.
나스닥은 2분기 동안 영업활동현금흐름 7억 1100만 달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과 부채 상환을 실시했다. 배당금을 통해 1억 74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보통주 자사주 매입을 통해 3억 5600만 달러를 반환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이사회가 승인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25억 달러다. 또한 이번 분기 동안 1억 6200만 달러의 부채를 순상환했다. 한편, 나스닥은 2026년 연간 Non-GAAP 영업 비용 가이던스를 기존 범위에서 25억 3000만 달러 ~ 25억 7000만 달러 범위로 업데이트했으며, 연간 Non-GAAP 세율 가이던스는 22.5% ~ 24.5% 범위를 유지했다.
나스닥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으로, 현대적인 시장 인프라를 설계하고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구축하며 고급 기술,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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