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분기 배당부터 적용 예정…올해 자사주 2억 8000만 달러 매입 완료
파퓰러(POPULAR INC, NASDAQ:BPOP)는 보통주 분기 배당금을 인상하고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26년 7월 23일 발표했다.공시에 따르면 파퓰러는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전제로 보통주의 분기별 배당금을 기존 주당 0.75달러에서 0.9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된 배당금은 2026년 4분기에 지급되는 배당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보통주 매입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 보통주 매입은 공개 시장 거래, 사적 협상 거래, 블록딜 등 회사가 결정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파퓰러는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매입했으며, 지난 2025년에 승인받은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는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모두 소진했다. 향후 자사주 매입의 시기와 수량, 가격은 시장 상황, 자본 상태, 유동성, 재무 성과,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자본 영향, 자회사 배당에 대한 규제 승인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특정 금액이나 주식 수를 반드시 매입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하지 않으며, 사전 통지 없이 언제든지 수정, 중단 또는 종료될 수 있다.
하비에르 D. 페레르(Javier D. Ferrer) 파퓰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상당한 초과 자본과 탄탄한 유동성, 강력한 재무 성과 덕분에 고객과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배당금 인상 계획은 지속 가능한 재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며, 새로운 자사주 매입 승인을 통해 향후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퓰러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자산과 예금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자산 기준 미국 50대 은행 지주회사 중 하나다. 1893년에 설립된 주요 자회사 바코 포퓰러 데 푸에르토리코(Banco Popular de Puerto Rico)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와 미국 및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개인, 주택담보대출, 상업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본토에서는 뉴욕주 인가 은행 자회사인 파퓰러 은행(Popular Bank)을 통해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에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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