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 3.93% 기록, 퍼시픽 프리미어 인수 시너지 완료 및 1억 99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진행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COLUMBIA BANKING SYSTEM, INC., NASDAQ: COLB)은 2026년 7월 23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2분기 당기순이익이 2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석주당순이익(EPS)은 0.73달러로 전분기(0.66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0.73달러)와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영업순이익은 2억 1700만 달러, 조정 희석주당순이익은 0.76달러로 집계됐다.2분기 순이자이익은 5억 8900만 달러로 전분기(5억 9400만 달러) 대비 500만 달러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4억 4600만 달러)보다는 크게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3.93%로 전분기 대비 3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 발생한 400만 달러 규모의 이자수익 환입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3b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자부 예금 비용은 전분기 대비 8bp 감소한 1.96%를 기록하며 자금 조달 비용 개선에 기여했다.
비이자이익은 8800만 달러로 전분기(8300만 달러) 대비 5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자금관리(트레저리 매니지먼트) 및 카드 관련 수수료 수입 증가와 단일 보험 증권에서 발생한 300만 달러의 사망 보험금 수령에 기인했다. 비이자비용은 3억 7500만 달러로 전분기(3억 9400만 달러) 대비 1900만 달러 감소했다. 합병 관련 비용 감소와 퍼시픽 프리미어 뱅코프(Pacific Premier Bancorp, Inc.) 인수 이후 비용 절감 목표 달성이 비용 감축을 견인했다. 회사는 2025년 8월 31일 퍼시픽 프리미어 인수를 완료한 이후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모든 조직 개편과 비용 시너지 효과 거두기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의 총자산은 653억 8000만 달러로 지난 3월 31일 기준 660억 27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대출 및 리스 잔액은 471억 6600만 달러로 전분기 말(476억 9700만 달러) 대비 줄었으나, 소유주 점유 상업용 부동산을 포함한 상업용 대출은 연율 5% 성장했다. 총예금은 520억 5600만 달러로 전분기 말(534억 89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브로커 예금(9억 7800만 달러)과 도매 공공 예금(9억 2800만 달러)을 의도적으로 축소한 영향과 4월 계절적 세금 납부로 인한 고객 예금 유출이 반영된 결과다.
자산 건전성 부문에서 신용손실충당금 설정액은 2700만 달러로 전분기(28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연율화된 순상각률(Net charge-offs)은 평균 대출 및 리스의 0.25%를 기록해 전분기의 0.30% 대비 개선됐다. 총자산 대비 비수익여신(NPA) 비율은 0.42%로 전분기 말(0.40%) 대비 소폭 상승했다. 자본 적정성 비율은 총위험기준자본비율 13.4%, 보통주자본비율(CET1) 11.6%로 추정되어 규제 기준을 상회했다. 한편, 회사는 2분기 중 보통주 660만 주를 평균 29.93달러에 총 1억 9900만 달러 규모로 환매했으며, 지난 5월 15일 주당 0.37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해 6월 15일에 지급을 완료했다.
컬럼비아 뱅킹 시스템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아이다호, 네바다, 오레곤, 텍사스, 유타, 워싱턴 등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럼비아 은행(Columbia Bank)의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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