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억 달러·순이익 1억 7400만 달러 기록…3분기 매출 최대 20억 5000만 달러 전망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 기업 앰코 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INC, NASDAQ:AMKR)가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강력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앰코 테크놀로지가 2026년 7월 27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9억 달러(표 기준 18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9200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억 7400만 달러(주당순이익 0.7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5400만 달러(주당순이익 0.22달러)에서 크게 늘어났다. 비GAAP 기준 조정 지표인 EBITDA는 4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2025년 2분기 실적에는 2017년 5월 나니움(Nanium) 인수와 관련된 우발적 대가 지급으로 인해 영업이익 및 EBITDA에 3200만 달러, 순이익에 1600만 달러(주당 0.07달러)의 순혜택이 포함되어 있었다.
제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립칩, 메모리, 웨이퍼 레벨 프로세싱 등을 포함하는 첨단 제품(Advanced products) 매출이 15억 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와이어본드 패키징 등이 포함된 메인스트림 제품(Mainstream products) 매출은 3억 4100만 달러였다. 서비스별 매출 비중은 패키징 서비스가 88%, 테스트 서비스가 12%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고객사로부터의 매출 비중은 66%로 나타났다. 최종 시장(End Market)별 매출 비중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하는 통신 부문이 42%로 가장 높았고, 데이터 센터와 인프라 등을 포함하는 컴퓨팅 부문이 22%, ADAS 및 전동화 등을 포함하는 자동차·산업 및 기타 부문이 22%, 가전 및 웨어러블 등을 포함하는 소비자 부문이 14%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앰코 테크놀로지의 총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은 25억 달러이며, 총 부채 역시 25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지난 2026년 6월 23일에 주당 0.08352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했다. 향후 배당금 선언 및 지급 여부와 관련 일정은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케빈 엥겔(Kevin Engel) 앰코 테크놀로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및 자동차·산업 최종 시장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2분기 매출과 강력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2026년 상반기 동안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AI 및 HPC 분야의 주요 고객 프로그램을 진전시켰으며,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역량 확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앰코 테크놀로지는 2026년 3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19억 5000만 달러에서 20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8.5%에서 19.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순이익은 1억 8000만 달러에서 2억 500만 달러(주당순이익 0.72~0.82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6년 연간 자본 지출은 약 2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앰코 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OSAT(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외주) 기업 중 하나로, 스마트폰,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되는 첨단 패키징, 웨이퍼 레벨 프로세싱, 시스템인패키지(SiP) 솔루션 등을 글로벌 반도체 및 전자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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