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정관 및 신탁계약 수정안 승인…보통주 508만 주 상환 청구
미국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LAKESHORE ACQUISITION III CORP., NASDAQ:LCCC)는 지난 7월 27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결합 기한을 최대 12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합병 상대방인 한국 기업 CPRO 일렉트로닉스(CPRO Electronics Co. Ltd., 이하 CPRO Korea)가 연장 예치금을 송금함에 따라 합병 기한이 우선 1개월 연장됐다.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회사의 정관을 개정해 초기 사업결합 완료 기한을 기존 2026년 8월 1일에서 2027년 8월 1일까지 매월 단위로 최대 12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윌밍턴 트러스트(Wilmington Trust, N.A.)와의 투자관리신탁계약을 수정해 매월 연장할 때마다 신탁 계좌에 6만 7,500달러를 예치하도록 하는 안건도 함께 가결했다.
CPRO 일렉트로닉스 예치금 송금으로 기한 연장
주주총회 당일인 7월 27일, CPRO Korea는 지난 5월 22일 체결된 합병 계약에 따라 첫 번째 연장 예치금인 6만 7,500달러를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의 신탁 계좌로 송금했다. 이에 따라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는 합병 완료 기한을 기존 2026년 8월 1일에서 2026년 9월 1일로 1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임시주주총회에는 기준일인 2026년 7월 1일 기준 총 발행주식수인 890만 5,000주의 81.92%에 해당하는 729만 5,014주가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정관 변경안은 찬성 570만 2,758표, 반대 159만 2,192표, 기권 0표를 얻어 특별결의 요건인 참석 주식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신탁계약 수정안 역시 찬성 544만 6,677표, 반대 184만 8,273표, 기권 0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 표결과 관련하여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의 주주들은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중 총 508만 2,213주에 대해 상환을 청구했다. 레이크쇼어 애퀴지션 3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나스닥 시장에서 보통주(LCCC), 유닛(LCCCU), 권리(LCCCR)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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