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단 만기 연장 및 1억 5000만 달러 규모 우선주 인수 합의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및 도메인 기업 투카우스(TUCOWS INC, NASDAQ:TCX)가 기존 신용 계약의 만기를 2029년으로 연장하고, 자회사 팅 파이버(Ting Fiber, LLC)의 우선주 지분을 인수하며 기존 채무 관련 분쟁을 해결했다고 3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투카우스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복수의 계약을 체결했다.신용 계약 만기 2029년까지 연장
공시에 따르면 투카우스와 자회사들은 행정 대리인인 몬트리올 은행(Bank of Montreal, BMO) 및 대주단과 제3차 신용 계약 개정안을 체결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대주단의 약정 만기일은 기존 2027년 9월 22일에서 2029년 7월 27일로 연장됐다. 다만 2750만 달러의 약정액을 가진 신디케이트 구성원 1인은 제외되었으며, 투카우스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기존 또는 신규 구성원과 논의를 시작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자회사 팅 파이버에 대한 투자 및 매각 승인, 추가 금융 제공 승인 등이 포함됐다. 또한, 데이터 센터 매입 거래 자금 조달이 자금 용도로 승인됐다. 주요 가격 책정 및 재무 약정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최대 총 차입금 대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 3.75배 이하, 최소 이자보상배율 3.0배 이상 조건이 포함된다.
팅 파이버 우선주 인수 및 분쟁 해결
이와 함께 투카우스는 팅 파이버의 시리즈 A 우선주 전량을 보유한 우선주주와 지분 매입 및 퇴출 계약을 체결했다. 투카우스는 해당 우선주주의 지분을 300만 달러에 인수하고, 팅 파이버에 5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인수된 우선주는 취소 및 소멸 처리되었으며, 해당 주주는 팅 파이버의 회원 및 지분 보유자 지위를 상실했다. 계약 당시 이 시리즈 A 우선주의 가치는 누적 배당금을 포함해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였다.이번 계약으로 지난 2025년 12월 공시된 수익률 위반(Return Breach) 및 관련 트리거 이벤트(Trigger Event) 분쟁이 해결됐다. 우선주주는 기존에 제기했던 수익률 위반, 트리거 이벤트, 상환 청구, 채무불이행 통지 등을 모두 철회하고 관련 권리와 구제책을 포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투카우스는 팅 파이버와 계열사 간 계약을 맺고, 팅 파이버로부터 데이터 센터 자산을 약 6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 데이터 센터는 투카우스의 다른 사업 부문인 투카우스 도메인(Tucows Domains)과 웨이브로(Wavelo)의 운영에 주로 사용되는 시설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데이터 센터의 소유권을 팅 파이버의 향후 전략적 프로세스 결과에 따른 영향으로부터 격리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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