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영업 순이익 7880만 달러 달성… 부채 상환으로 레버리지 비율 1.1배로 대폭 낮춰
글로벌 산업용 포장재 기업 그라이프(GREIF INC, NYSE:GEF)가 2026 회계연도 3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계속영업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6.7% 급증한 78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분기 배당금을 10.7%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3분기 매출은 11억 656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1억 259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1억 8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4710만 달러) 대비 24.7%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클래스 A 희석 기준으로 1.3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53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9330만 달러(주당 1.6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0% 증가했다.
재무 건전성 개선 및 주주 환원 강화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흐름은 7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30만 달러 감소했으며, 조정 자유현금흐름은 5770만 달러로 8670만 달러 줄었다. 한편 회사는 컨테이너보드 사업과 산림지 사업 매각 대금을 활용해 부채를 대거 상환했다. 이에 따라 총 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16억 8660만 달러 감소한 10억 30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부채는 7억 4190만 달러로 줄었다. 레버리지 비율은 기존 3.1배에서 1.1배로 대폭 개선됐다.재무 건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그라이프는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분기 배당금을 10.7% 인상했으며, 새로운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실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2일에는 농화학 최종 시장을 겨냥한 에바플라스트(Envaplast) 인수를 완료했다. 또한 비용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9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으며, 2027 회계연도 말까지 누적 1억 2000만 달러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가이던스
사업 부문별로는 맞춤형 폴리머 솔루션(Customized Polymer Solutions) 매출이 판매가 상승과 환율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590만 달러 증가한 3억 8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내구재 금속 솔루션(Durable Metal Solutions) 매출은 4억 560만 달러로 1330만 달러 늘었다. 반면 친환경 섬유 솔루션(Sustainable Fiber Solutions) 매출은 판매가 하락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420만 달러 감소한 3억 4650만 달러에 그쳤다. 혁신 클로저 솔루션(Innovative Closure Solutions) 매출은 2970만 달러로 470만 달러 증가했다.그라이프는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로 조정 EBITDA 6억 1500만 달러~6억 3500만 달러, 조정 자유현금흐름 3억 500만 달러~3억 2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1877년에 설립된 그라이프는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산업용 포장 제품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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