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주로 이전 및 '베시코어 테라퓨틱스 홀딩스'로 사명 변경 추진... 최소 순유형자산 유지 요건 삭제도 안건 상정
미국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블랙 호크 애퀴지션(BLACK HAWK ACQUISITION CORPORATION, NASDAQ:BKHA)이 바이오 기업 베시코어 테라퓨틱스(Vesicor Therapeutics, Inc.)와의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위임장 카드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양사의 합병 승인을 비롯해 법인 주소지 이전, 사명 변경 등 총 8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블랙 호크 애퀴지션이 2026년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4/A 공시에 따르면,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합병 관련 안건에 대해 찬성 투표를 권고했다. 가장 핵심인 제1호 안건은 2025년 4월 26일 체결된 기업결합 협약에 따라 블랙 호크의 자회사인 BH 합병 서브(BH Merger Sub, Inc.)가 베시코어 테라퓨틱스와 합병하는 건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베시코어 테라퓨틱스는 블랙 호크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법인 주소지 이전 및 사명 변경 추진
제2호 안건은 블랙 호크의 법인 주소지를 케이맨 제도에서 미국 델라웨어주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주소지 이전이 완료되면 회사는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전환되며, 사명은 '베시코어 테라퓨틱스 홀딩스(Vesicor Therapeutics Holdings, Inc.)'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통합 법인의 새로운 정관 및 부칙을 채택하는 안건과 이사회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상정됐다.또한, 나스닥 상장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합병 과정에서 통합 법인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안건과 '2026 주식 인센티브 계획(2026 EIP)'을 승인하는 안건이 포함됐다. 특히 제7호 안건으로는 합병 완료 시 회사가 최소 500만 1달러의 순유형자산(NTA)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정관의 요건을 삭제하는 정관 개정안이 상정되어 주주들의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블랙 호크 애퀴지션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스팩(SPAC) 기업이다. 이번 주주총회는 온라인 가상 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개최 일시는 추후 확정되어 주주들에게 통보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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