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각막 치료제 '에피옥사' 상업화 및 녹내장 치료제 '아이도즈 TR' 재투여 승인... 2분기 말 현금 2억 8900만 달러 확보
안과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글라우코스(GLAUKOS CORPORATION, NYSE:GKOS)가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으로 6억 9000만 달러를 제시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3일(현지시간) 공개한 투자자 설명회 자료를 통해 혁신적인 안과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성과와 재무 현황을 발표했다.글라우코스의 매출은 2022년 2억 8300만 달러에서 2025년 5억 700만 달러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5년 매출 성장률은 30%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순매출은 1억 8561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85%로 집계됐다.
재무 건전성도 우수하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글라우코스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8900만 달러이며, 부채는 전혀 없는 무차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Huntsville)에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녹내장 및 원추각막 치료제 상업화 가속
글라우코스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지속 방출형 녹내장 치료제 '아이도즈 TR(iDose TR)'은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투여(re-administration) 승인을 받았다. 이는 FDA 승인을 받은 녹내장 절차적 의약품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아울러 차세대 제품인 '아이도즈 트리오(iDose TRIO)'는 임상 3b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아이도즈 트렉스(iDose TREX)'는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이다.또 다른 주요 제품인 원추각막 치료제 '에피옥사(Epioxa)'는 지난해 FDA 승인을 획득한 후 올해 3월 상업적 출시를 완료했다. 에피옥사는 각막 상피를 보존하는(Epi-on) 최초이자 유일한 FDA 승인 치료제로, 환자들에게 더 빠른 회복과 우수한 치료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올해 에피옥사의 시장 안착을 위해 환자 서비스 지원 및 보험 적용 범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확장
글라우코스는 안검(눈꺼풀) 약물 전달 플랫폼인 '아이루션(iLution)'과 생분해성 망막 임플란트 플랫폼 '레티나 XR(Retina XR)' 등 신규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루션 플랫폼의 데모덱스 안검염 치료제는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마쳤으며, 황반변성(AMD)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을 타깃으로 하는 레티나 XR 플랫폼의 후보물질(GLK-401)도 임상 2a상 최초 인간 대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글라우코스는 안과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드롭리스(dropless, 안약이 필요 없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17개국에 직접 진출해 있으며 300명 이상의 글로벌 상업화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이후 연구개발(R&D)에 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안과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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