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PS 전망치 최대 5.60달러로 올려... 바이오연료 및 영양 부문 호조
글로벌 농업 및 식품 가공 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rcher-Daniels-Midland, NYSE:ADM)가 2026년 2분기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ADM은 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211억 6600만 달러) 대비 증가한 226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4달러로 전년 동기(0.93달러) 대비 98% 급증했다.ADM은 올해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4.15~4.70달러에서 5.15~5.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미국 재생가능 연료 표준(RFS)에 따른 재생가능 연료 의무량(RVO) 최종 확정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크러싱 및 에탄올 사업의 마진 환경이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13억~15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전 부문 영업이익 큰 폭 증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 서비스 및 유지씨앗(AS&O) 부문의 영업이익은 8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7900만 달러) 대비 129% 급증했다. 하위 부문인 농업 서비스 영업이익이 159% 늘어난 2억 9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크러싱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300만 달러에서 3억 63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바르카레나(Barcarena) 곡물 터미널의 정상 가동과 대두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탄수화물 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북미 에탄올 마진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억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양 부문 영업이익 역시 휴먼 뉴트리션과 애니멀 뉴트리션의 동반 성장으로 51% 증가한 1억 7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휴먼 뉴트리션은 향료(Flavors) 부문의 성장과 디케이터 이스트(Decatur East) 공장의 진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후안 루시아노(Juan Luciano) ADM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광범위한 성장을 이루며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바이오연료 환경의 우호적인 흐름과 영양 부문의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어 올해 실적 전망을 다시 한번 상향했다"고 말했다. ADM은 전 세계 농업 공급망을 관리 및 가공하고 인간과 동물의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농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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