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억 4400만 달러 기록…주당 0.13달러 배당 선언 및 연간 매출 가이드라인 최대 96억 달러로 상향
버시전트가 2026년 2분기 매출 24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가까이 성장했다. 이와 함께 첫 분기 배당금 지급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버시전트(VERSIGENT PLC, NYSE:VGNT)의 2분기 순이익은 1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00만 달러 대비 10.3%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64달러를 기록했으며,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1.92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2억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 성장은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강력한 고객 수요에 따른 물량 증가가 견인했다. 한편, 이자 비용은 2026년 1분기 발행한 선순위 채권과 신용 한도 영향으로 전년 동기 100만 달러에서 36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법인세 비용도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첫 분기 배당 도입 및 연간 전망치 상향
버시전트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13달러의 첫 분기별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이번 배당은 2026년 9월 4일 영업 마감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9월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배당 선언 및 지급 여부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른다.회사는 원자재 가격 전가와 외환 영향 등을 반영해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91억~94억 달러에서 94억~96억 달러로 상향 및 조정했다. 다만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인 9억 5000만~10억 3000만 달러와 잉여현금흐름 전망치인 2억~3억 달러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000만 달러 대비 소폭 늘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분사 관련 비용 2200만 달러를 포함해 1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그 오스터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독립 기업으로서 강력한 출발을 하고 있다"며 "배당 도입은 현금 흐름의 지속성과 재무제표의 강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버시전트는 고전압 및 저전압 전기 아키텍처 설계와 제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약 13만 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현재 생산되는 승용차 6대 중 1대에 자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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