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대가로 발행된 주식의 등록 권리 이행... 회사 유입 자금은 없어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렌(IREN Limited, 티커: IREN)이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미란티스(Mirantis, Inc.)의 인수를 완료하고, 이와 관련해 발행된 보통주 최대 1198만 1668주의 매각을 위한 등록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등록은 합병 계약에 따른 판매 주주들의 등록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미란티스 인수 완료 및 주식 발행
아이렌은 지난 3일 미란티스 인수를 종결했다. 합병 계약에 따라 아이렌의 자회사인 'Kube Merger Sub Inc.'가 미란티스와 합병했으며, 미란티스는 아이렌의 직속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아이렌은 이번 인수를 위해 총 1367만 3894주의 보통주를 대가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미란티스 주주 중 적격 투자자가 아닌 이들에게는 지난 5월 1일 종가인 주당 45.66달러를 기준으로 보통주 대신 현금이 지급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실제로 발행된 보통주는 1263만 2234주다.판매 주주의 보통주 매각 등록
이번 공시는 미란티스의 전 주주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판매 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중 최대 1198만 1668주의 재매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렌은 이번 주식 매각을 통해 어떠한 자금도 조달하지 않으며, 매각 대금은 전액 판매 주주들에게 귀속된다. 다만 아이렌은 이번 주식 등록과 관련된 모든 비용과 수수료를 부담할 예정이다. 주식 매각은 시장 가격이나 사전에 협의된 가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아이렌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영위하는 수직 계열화된 기업이다. 미국, 캐나다, 스페인, 호주 등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나스닥 시장에서 아이렌의 보통주 종가는 주당 39.75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4월 30일 기준 회사의 발행주식수는 3억 5737만 8674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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