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9억 6200만 달러로 33% 증가…JJ 화이트 인수 완료 및 시카고 시 자산 상각 반영
미국의 유틸리티 및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 기업 센추리 홀딩스(Centuri Holdings, Inc., 티커: CTRI)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센추리 홀딩스는 2026년 8월 4일 발표를 통해 지난 6월 28일로 종료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억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69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10만 달러로 전년 동기(810만 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24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5% 늘어난 75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센추리 홀딩스는 2분기에만 약 8억 5000만 달러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22억 달러를 달성했다. 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약 64억 달러에 달하며, 향후 입찰 기회를 나타내는 파이프라인은 전 분기 대비 23% 성장한 16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JJ 화이트 인수 및 시카고 시 자산 상각
회사는 지난 7월 20일 산업 및 기계·전기 유지보수 서비스 기업인 JJ 화이트(JJ White, Inc.)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총 인수 대금은 약 6200만 달러로, 이번 인수를 통해 유니온 일렉트릭(Union Electric) 부문의 규모를 확장하고 데이터 센터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JJ 화이트는 인수 당시 약 3억 1500만 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었다.한편, 센추리 홀딩스는 2분기 중 2020년 이전에 완료된 시카고 시 관련 미수금 및 계약 자산 전액을 상각 처리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순회법원의 판결에 따른 조치로, 이로 인해 2분기 미국 가스(U.S. Gas) 부문의 매출이 900만 달러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번 상각으로 관련 리스크가 모두 해소되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센추리 홀딩스는 JJ 화이트 인수 효과와 고유가에 따른 추가 비용 약 500만 달러를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대비 상향된 35억 9000만~37억 9000만 달러로 제시됐으며, 조정 EBITDA는 2억 8500만~3억 100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은 6000만~7500만 달러로 예상된다.날씨 영향을 배제한 기본 매출(Base Revenue)은 35억~37억 달러, 기본 매출총이익은 2억 7000만~2억 9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순 자본 지출(Net Capital Expenditures)은 6000만~75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센추리 홀딩스는 규제 대상 유틸리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가정 및 기업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보수하는 인프라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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